노무라 "연준 이번 FOMC서 1%p 금리인상할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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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증권사 노무라 증권이 연준이 오는 20일~21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는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있다며 연준이 오는 9월 FOMC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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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증권사 노무라 증권이 연준이 오는 20일~21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는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있다며 연준이 오는 9월 FOMC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연준이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하면 40년래 처음이다.
실제 시장은 이같이 움직이고 있다. CPI 발표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32%로 반영하고 있다. 0.75%포인트의 금리인상 확률은 68%다.
전일까지만 해도 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은 없었다. 전일 CME의 금리선물은 0.75%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92%,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8%로 각각 반영됐었다.
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은 아예 없었으나 CPI 발표 직후 0.5%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없어지고 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32%, 0.75%포인트의 가능성이 68%로 각각 반영되고 있는 것.
이는 미국의 8월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노동통계국은 8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8.3%,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는 8.1% 상승,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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