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떠날래?.. PGA도 판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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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쌓은 세계랭킹 1위 출신 더스틴 존슨(41·미국)은 지난 5일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4차 대회에서 우승 상금 475만달러(약 65억원)의 '잭폿'을 터뜨렸다.
보통 48명이 출전하는 LIV 시리즈는 개인전 2000만달러와 단체전 500만달러 등 매 대회 총상금 2500만달러(약 344억원)가 걸리고 꼴찌도 12만달러(1억6000만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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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LIV행 이탈 방지 자구책
총상금 2000만달러 대회 8개 추가
페덱스컵 PO 출전 기준도 강화
성적 좋을수록 많은 보너스 챙겨
여기에 최종 우승 상금 1800만달러가 걸린 ‘쩐의 전쟁’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가는 페덱스컵 포인트 기준 순위를 125위에서 70위로 대폭 강화했다. ‘돈 잔치’ LIV 시리즈를 겨냥해 적은 선수가 더 많은 보너스를 가져가도록 만든 것이다. 보통 48명이 출전하는 LIV 시리즈는 개인전 2000만달러와 단체전 500만달러 등 매 대회 총상금 2500만달러(약 344억원)가 걸리고 꼴찌도 12만달러(1억6000만원)를 받는다.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는 지난해 우승자 맥스 호마(32·미국)와 마쓰야마 히데키(30·일본), 리키 파울러(31·미국) 등이 출전하고 한국 선수는 안병훈(31), 강성훈(34·이상 CJ대한통운),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이 출전한다. 같은 기간에 LIV 시리즈 5차 대회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며 존슨, 디섐보, 필 미컬슨(52·미국) 등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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