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 기적' 인천과 '추가시간 악몽' 울산이 만난다..'추격자' 전북도 뒤집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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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후 17년만의 통산 3번째 리그 우승을 선언한 K리그1(1부) 울산 현대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11일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1-3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3-3 무승부를 일궜다.
비록 최근 10경기에서 4무6패로 크게 밀리지만, 무기력하게 패한 기억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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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목표는 확실하다. 모든 역량을 쏟아내 승점 3을 얻겠다는 의지다.
18승8무5패, 승점 62로 아직 넉넉한 격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나 9월 흐름은 만족스럽지 않다. 최근 꼴찌 성남FC에 0-2로 무너졌고, 추석 연휴에는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그 사이 주축 일부를 뺀 수원 삼성을 1-0으로 꺾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팀 분위기는 다소 흐트러졌다. 매 경기 2골 이상 뽑던 화력마저 부실해져 걱정이 더 깊어졌다.
특히 포항전은 굉장히 뼈아팠다. 헝가리 공격수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PK) 선제골로 리드를 잡고도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얻어맞아 충격이 배가됐다. 9월 3경기에서 1승2패로 저조하다.
그런데 조성환 감독의 인천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11일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1-3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3-3 무승부를 일궜다. 소중한 승점 1을 보탠 인천은 12승12무7패, 승점 48로 일찌감치 파이널 라운드 그룹A(1~6위) 진입을 확정했다.
9년만의 파이널A 안착으로 기세가 오른 인천은 내친 김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까지 노린다. 따라서 울산과 홈 승부는 스스로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다. 우승 레이스를 펼치는 팀을 꺾는다면 효과는 다른 경기와 비교할 수 없다. 특히 인천은 올 시즌 울산과 앞선 2차례 만남에서 모두 비겼다. 비록 최근 10경기에서 4무6패로 크게 밀리지만, 무기력하게 패한 기억은 거의 없다.
울산의 불안감은 ‘추격자’ 전북 현대에는 호재다. 2위 전북도 같은 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과 32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15승10무6패, 승점 55로 울산과는 조금 거리가 있으나 10일 원정에서 대구FC를 5-0으로 대파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30라운드까지 벌어졌던 10점의 격차를 다시 한 자릿수로 줄인 전북은 여전히 역전 우승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 입장에선 대구(0-1 패)~강원FC(0-4 패)에 내리 무릎을 꿇으면서 사기가 크게 꺾인 성남을 잡지 못하면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 특히 김천 상무에서 돌아온 국가대표 골잡이 조규성의 합류는 가용자원이 한정적이던 전북 공격진에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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