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패는 잊어!.. 리버풀, 약속 지키기 위한 한걸음 떼다[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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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생각과는 다른 챔피언스리그 초반 일정을 보내는 듯했지만 극적인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후 "리버풀이 이 자리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선수들은 경쟁력이 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에 엄청난 팀이 될 것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어디인가? 이스탄불? 팬들에게 결승전이 열리는 그곳의 호텔을 예약하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다음 UCL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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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리버풀이 생각과는 다른 챔피언스리그 초반 일정을 보내는 듯했지만 극적인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 시즌 결승전 패배 후 팬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승리의 첫 발을 내딛었다.
리버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 아약스(네덜란드)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차전 나폴리와의 대결에서 1-4 대패를 당했던 리버풀은 승점 3점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17분 알리송의 골킥을 루이스 디아즈가 아약스 진영 왼쪽 중앙에서 머리로 떨궈놨고 이를 받은 디오고 조타가 오른쪽에서 아약스 박스로 침투한 모하메드 살라에게 오른발 패스를 내줬다. 살라가 넘어지면서도 왼발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리버풀이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아약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7분 후방에서의 침투패스를 받은 아약스 공격수 스티븐 베르하위스가 리버풀 박스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 스티븐 베르바인에 왼발 패스를 건넸다. 베르바인이 이 공을 슈팅으로 가져갈 듯하며 리버풀 수비수를 교란시킨 뒤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흘려줬다. 쿠두스가 한 번의 터치 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가져간 것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1-1 동점.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1분 리버풀의 왼쪽 코너킥 공격에서 조엘 마팁이 헤더로 득점을 터뜨리면서 리버풀이 극적인 2-1 승리를 거뒀다. 두산 타디치가 머리로 걷어냈지만 골라인을 넘은 후였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후 "리버풀이 이 자리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선수들은 경쟁력이 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에 엄청난 팀이 될 것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어디인가? 이스탄불? 팬들에게 결승전이 열리는 그곳의 호텔을 예약하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다음 UCL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첫 경기 대패로 약속과 멀어지는 듯했던 리버풀은 이 극적승으로 약속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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