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최동환, ♥이소라 열애+종영 소감 "방송 내내 행복"[전문]

[뉴스엔 김명미 기자]

MBN, ENA '돌싱글즈3' 출연자 최동환이 프로그램 종영 소감을 밝혔다.

최동환은 9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싱글즈3' 포스터 사진과 함께 "이 사진을 찍은 지도 벌써 4개월이 훌쩍 지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2월에 출연 확정이 되고 난 뒤 지금까지 정신없이 달려왔던 것 같다. TV로 제 모습을 본다는 게 정말 쉽지 않았다. 다시 한번 내가 부족한 게 많은 사람이구나 느꼈고, 반성도 많이 했다"면서도 "제가 가진 장점을 더 크게 봐주신 분들이 많아 큰 힘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또 "시청자분들의 칭찬, 비판 덕분에 저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고,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비슷한 아픔을 가지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주제넘는 생각도 해봤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동환은 "소중한 경험이었고, 촬영 방송 내내 행복했다"며 "여러분의 진심 어린 응원에 걸맞게 멋지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환 이소라 커플은 지난 11일 방송된 '돌싱글즈3' 스페셜 방송을 통해 교제 중임을 고백했다. 촬영 당시에는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으나, 방송 이후 만남을 시작한 것.

최동환은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으로,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소라는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이며,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지만 양육은 하지 않고 있다.

스페셜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한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당당히 '럽스타그램'을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이소라 인스타그램)

이하 최동환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동환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지도 벌써 4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2월에 출연 확정이 되고 난 뒤 지금까지 정신없이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티비로 제 모습을 본다는게 정말 쉽지 않았어요. 다시 한 번 내가 부족한게 많은 사람이구나 느꼈고 반성도 많이 했구요.

그래도 제가 가진 장점을 더 크게 봐주신 분들이 많아 큰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의 칭찬, 비판 덕분에 저를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었고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방송 나오는걸 보면서 비슷한 아픔을 가지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주제넘는 생각도 해 봤어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었는데 막상 글을 적으려니 머릿속이 더 복잡해지고 횡설수설하는 것 같네요..ㅜㅠ

아무튼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었고 촬영, 방송내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의 진심어린 응원에 걸맞게 멋지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