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적 네트워크 무력화 시키는 '사이버 전자전' 기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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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차원 복합전과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 등으로 대표되는 현대전에서 사이버 전자전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LIG넥스원이 사이버 전자전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함정용전자전장비-II에 활용될 사이버 전자전의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한국도 '사이버전자전 핵심기술' 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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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함정용전자전장비-II에 활용될 사이버 전자전의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사이버 전자전은 선제 공격이 가능하고 공격자를 알 수 없어 전시와 평시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버 공간 뿐 아니라 무선공간에서도 적 네트워크를 무력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재래식 무기를 포함해 모든 전장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미국은 이미 사이버 전자전 무기체계를 전력화해 실전에 배치했다. 한국도 '사이버전자전 핵심기술' 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LIG넥스원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참여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컨소시엄을 통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무기체계 패키지형'(사이버전자전 핵심기술) 과제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이버 전자전 핵심기술과제를 통해 획득된 기술이 '전자전 무기체계'에 적용된다면 평시 전쟁 억제는 물론 아군 전력 증강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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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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