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수백명 짐 싼다..월가 덮치는 감원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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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에 착수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뉴욕타임스가 월가의 정통한 고위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9월부터 수백 개에 달하는 자리를 없앨 계획이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 7월 채용을 늦추고 연간 성과에 대한 검토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골드만삭스가 다음 주부터 정리해고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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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에 착수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뉴욕타임스가 월가의 정통한 고위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9월부터 수백 개에 달하는 자리를 없앨 계획이다. 전체 감원 숫자는 기존의 대규모 구조조정 때보다는 작지만, 팬데믹 이후 거의 중단됐던 본격적인 감원이 다시 시작됐다는 점에서 월가는 주목한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올해 은행들의 이익이 전년 대비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 7월 채용을 늦추고 연간 성과에 대한 검토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간 성과검토는 전형적으로 가장 실적이 부진한 직원들을 걸러내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다.
뉴욕타임스는 골드만삭스가 다음 주부터 정리해고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감원 대상은 회사 전체의 임직원이 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보통 골드만삭스는 연간 성과검토를 통해 1~5%의 임직원을 해고한다.
블룸버그는 "은행권의 움직임은 최근 몇 년간 기록적 실적을 내놨던 업계에 냉랭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신호"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 확대 여파로 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이 타격을 입었다.
뉴욕타임스는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나온 금융권의 움직임"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여기에 더 많은 불확실성을 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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