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허리 부상으로 하차→윤종진 '와일드카드'로 최종 합류 ('강철볼')

2022. 9. 1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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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오종혁이 허리 부상으로 자진 하차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볼-피구전쟁’에서는 허리 부상으로 오종혁이 하차한 가운데 ‘와일드카드’로 윤종진이 등장했다.

이날 국가대표 발대식 자리에서 김성주는 “14번째로 오종혁 선수가 선발이 됐는데 여기서 여러분들께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오종혁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발대식 일주일 전 감독과 코치를 찾아온 오종혁은 “허리가 많이 안 좋다”라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 오종혁은 “몸이 부서져도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인데 그건 내 욕심인 것 같다. 몸 상태는 점점 더 안 좋아질 거고 팀에 짐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오종혁은 제작진에게 선발전 도중 점점 심해진 허리 부상으로 인해 진통제를 맞으며 버텼다고 털어놨다. 오종혁은 “그만큼 해내고 싶었다”라면서도 “이대로 계속하는 건 내 욕심인 거 같다”며 하차 이유를 털어놨다.

김성주는 “공석이 된 자리는 새로운 멤버로 채워진다”며 ‘와일드카드’를 소개했다.

극적으로 국가대표에 합류한 마지막 선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윤종진이었다. 공격을 잘하는 선수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감독·코치진의 의견에 따라 윤종진이 ‘와일드카드’로 국가대표에 최종 합류하게 됐다.

[사진 = 채널A ‘강철볼-피구전쟁’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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