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브렌트포드 제안 거절한 이유.."빅 클럽에서 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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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계약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활약한 에릭센은 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뒤 맨유에 입성했다.
1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의하면 에릭센은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결국 에릭센은 빅 클럽인 맨유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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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계약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활약한 에릭센은 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뒤 맨유에 입성했다. 그는 브렌트포드와 과거 친정팀인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그런 그가 다른 제안을 거절하고 맨유행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1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의하면 에릭센은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합류한 가장 큰 클럽이다. 나에게는 충분한 기회가 있었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았지만 모두 맞는 것을 찾아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브렌트포드는 내가 남길 원했다. 그러나 내 커리어가 어디에 있는지 봐야 했다. 내가 꿈꾸고 희망했던 것에 한발 다가설 기회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결국 에릭센은 빅 클럽인 맨유를 선택했다. 그는 "나는 훨씬 더 큰 클럽에서 커리어를 이어 가고 싶었다. 나는 성공했다"라고 강조했다.
올여름 브렌트포드를 떠나 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에릭센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친정팀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여기에 런던 생활에 긍정적이라는 점을 짚어 토트넘 복귀설을 알렸다. 하지만 토트넘이 에릭센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지 않았다.
에릭센의 선택은 맨유였다. 맨유는 이적료 0원에 에릭센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등 번호 14번을 얻게 되었다. 과거 제시 린가드가 달고 뛴 번호다.
새 팀에서 새 감독과 뛰고 있는 에릭센은 에릭센은 빠르게 맨유에 녹아들고 있다. 2022-23시즌 총 7경기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7경기 모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확실한 팀 내 영향력을 자랑 중이다.
한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릭센은 거액의 돈을 받을 예정이다. 맨유가 3년간 무려 4300만 파운드(약 688억 원)의 돈을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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