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무패 종료' 콘테 감독, "아쉽다..이제 EPL 일정에 집중할 것"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9. 14. 04:40
안토니오 콘테(53·토트넘)이 첫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스포르팅CP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 일정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손흥민(30), 해리 케인(29), 히샬리송(25)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42분에는 히샬리송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전 공세를 유지했다.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그러나 후반전 45분 이후 교체 투입된 파울리뉴(30), 아르투르 고메스(24·스포르팅)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0-2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8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콘테 감독은 ‘BT스포츠’를 통해 “아쉽지만 어려운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득점에 가까웠던 두세 가지의 상황이 있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이제 우리는 휴식을 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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