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한 중미 없지..콘테, '두 번째' 인테르 제자와 재회 원해

백현기 기자 2022. 9. 1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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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두 번째 인터 밀란 제자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디레타 골'은 "콘테 감독은 머지 않은 미래에 인터 밀란의 니콜로 바렐라를 토트넘으로 데려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미 인터 밀란 시절 지휘했던 이반 페리시치를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 시절 가르쳤던 제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바렐라가 대표적이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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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두 번째 인터 밀란 제자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주인공은 니콜로 바렐라다.


이탈리아 매체 ‘디레타 골’은 “콘테 감독은 머지 않은 미래에 인터 밀란의 니콜로 바렐라를 토트넘으로 데려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미 인터 밀란 시절 지휘했던 이반 페리시치를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본격적으로 원하는 영입을 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후 토트넘을 4위까지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는 중간에 부임했기 때문에 완전히 자신이 원하는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 두 명을 영입하는 데 그쳤지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는 대거 영입을 성사시켰다. 그 중에서도 과거 콘테 감독이 지도했던 페리시치 영입은 콘테 감독이 아니었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성사시키지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다.


페리시치는 기대에 부응하며 토트넘 전술에 연착륙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과거 인터 밀란 감독으로 부임했을 당시 페리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다녀오면서 기존 포지션인 윙어뿐이 아니라 윙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성장했다.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의 윙백으로서의 잠재성을 일깨운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페리시치만큼 익숙한 자원이 바로 바렐라다. 바렐라는 현재 인터 밀란의 핵심 중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인터 밀란과 계약돼 있다. 이는 쉽사리 인터 밀란이 다른 팀에게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디레타 골’은 콘테 감독은 다음 이적시장보다는 가까운 미래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렐라를 우선 영입 순위로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 시절 가르쳤던 제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바렐라가 대표적이다”고 전해진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노려볼 수 있는 영입이다. 기존에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 주전 조합을 꾸리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바렐라만큼의 적극성과 전진성 그리고 스탯 생산력을 갖고 있지는 못하다. 물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바렐라가 얼마나 적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처럼 인터 밀란 때 쏠쏠하게 활용했던 바렐라에게도 믿음을 보내고 있으며 장기적인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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