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중간수준 평점' 손흥민, 스포르팅가면 '하위권'이었다[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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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팀 내 중간 수중의 평점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 전체의 경기력이 안 좋았던 탓에 스포르팅에서 손흥민보다 평점이 낮은 선수는 한 명 뿐이었다.
토트넘 전체가 부진한 와중에 그나마 손흥민의 평점은 팀 내에서 중간 수준이었다.
하지만 스포르팅에서 손흥민보다 평점이 낮은 선수는 평점 6의 일본인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시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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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팀 내 중간 수중의 평점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 전체의 경기력이 안 좋았던 탓에 스포르팅에서 손흥민보다 평점이 낮은 선수는 한 명 뿐이었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45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 스포르팅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손흥민은 이날 72분을 소화한 뒤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팀 전체가 부진했던 가운데 공격 포인트 없이 물러나며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이날 공격에서의 투박함이 발목을 잡았다. 상대 박스 근처에서의 마무리 패스와 크로스가 전혀 정교하지 못했다. 조 1위를 노리는 팀이라고 하기 어려운 모습으로 지지부진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화를 맞은 토트넘이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스포르팅의 왼쪽 코너킥 공격에서 가까운 포스트에서 뛰어오른 파울리뉴가 헤더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스포르팅 아르투르 고메즈가 후반 추가시간 3분 토트넘 왼쪽 측면을 무너뜨리고 오른발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은 0-2로 무너졌다.
토트넘 전체가 부진한 와중에 그나마 손흥민의 평점은 팀 내에서 중간 수준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7을 부여했다. 이는 선발로 나선 토트넘 선수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하지만 스포르팅에서 손흥민보다 평점이 낮은 선수는 평점 6의 일본인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시마 뿐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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