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손흥민은 '8경기 0골'이 됐다[스포르팅-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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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0골'.
지난시즌 EPL 득점왕 손흥민이 8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을줄.
어느새 8경기 0골이 된 손흥민과 호시탐탐 그 자리를 노리는 대체자원들까지.
팀 경기력이 좋지 않다보니 손흥민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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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8경기 0골'.
상상이나 했을까. 지난시즌 EPL 득점왕 손흥민이 8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을줄. 골이 없다보니 선수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경기력에서 살아나더라도 다시 가라앉기를 반복하고 있다.
어느새 8경기 0골이 된 손흥민과 호시탐탐 그 자리를 노리는 대체자원들까지. 토트넘도, 손흥민도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45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5분 결승골을 내주고 0-2로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고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45분 왼쪽에서 코너킥을 파울리뉴가 극장 헤딩골을 넣었고 곧바로 아르투르 고메즈의 단독 드리블에 이은 골까지 나오며 스포르팅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도 손흥민은 골을 넣지 못했다. 8경기 0골 1도움. 리그 6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거둔 성적이다. 출전시간도 넉넉했다. 이번 72분 뛴 것이 가장 적을 정도. 풀타임 두 번에 80분 이상도 두 번이다. 이정도면 출전시간을 탓하기도 힘들다.
팀 경기력이 좋지 못한 것도 맞다. 토트넘은 '결과는 나쁘지 않지만 경기력은 나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대로 이어진다면 경기력이 좋아지기보다는 결과도 안좋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일 정도다. 팀 경기력이 좋지 않다보니 손흥민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토트넘은 수비에서부터 빌드업과 공격으로 뿌려주는 패스에서 큰 약점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에게 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손흥민이라면, 지난시즌 득점왕이라면 한골 정도는 해줬어야했다. 8경기 0골은 팀탓도, 출전시간탓도 하기 힘들다. 공격수에겐 골이 중요하다. 일단 골맛을 봐야 자신감도 함께 붙는다. K리그 감독들이 새로운 외인 공격수가 오면 페널티킥이라도 맡겨서 빨리 득점을 맛보게 하는 이유다. 자신감 증진에 골만한 특효약은 없다.
하지만 손흥민은 무득점이 이어지면서 경기력이 좋다가도 탄력을 받지 못한다.
토트넘은 영입이 많아져 쿨루셉스키나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등 대체 공격자원이 존재한다. 서서히 '로테이션'을 언급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는 콘테 감독 입장에서 정말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새로해볼지도 모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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