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감독에 잡아 먹힌 콘테, 케인마저 못해졌다[토트넘-스포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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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으로 고작 만 37세임에도 전유럽이 주목하는 '천재 감독'으로 주목받는 후벵 아모링.
아모링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 철저하게 대비해 나왔고 경기력에서 안토니오 콘테의 토트넘은 완전히 잡아먹혔다.
스포르팅을 19년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13년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이끄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온 천재 감독은 그야말로 토트넘을 전술적으로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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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1985년생으로 고작 만 37세임에도 전유럽이 주목하는 '천재 감독'으로 주목받는 후벵 아모링. 아모링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 철저하게 대비해 나왔고 경기력에서 안토니오 콘테의 토트넘은 완전히 잡아먹혔다.
그나마 잘하던 해리 케인마저 존재감이 사라진, 갑갑한 경기를 한 토트넘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45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5분 결승골에 추가시간 추가골을 내주고 0-2로 무너졌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고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정말 갑갑한 경기였다. 후반전 조금 경기력이 살아나긴 했지만 토트넘은 기대했던 팀위상 차이와 선수단 차이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오히려 스포르팅에게 잡아먹혔다. 전술적으로 스포르팅은 완벽하게 준비한대로 잘 풀어나갔고 토트넘에 승리를 거둘뻔한 좋은 장면도 많이 만들어냈다.
스포르팅의 아모링 감독은 고작 37세의 나이에 '천재감독'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감독. 스포르팅을 19년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13년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이끄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온 천재 감독은 그야말로 토트넘을 전술적으로 압도했다. 한때 똑같은 위치에 있었던 콘테 감독은 세월을 실감하는 듯 대처하지도 못하고 스포르팅에게 당하기만 했다.
특히 손흥민은 물론 리그 6경기 5골로 맹활약 중이던 해리 케인의 활약마저 완전히 지워졌다. 그나마 안될때는 케인이라도 뭔가를 해줬는데 이날 경기는 케인의 존재감이 아예 느껴지지 않았을 정도다. 오히려 스포르팅의 마커스 에드워즈와 같은 어린 자원들이 훨씬 날아다니며 존재감을 뽐냈다.
결국 위태롭던 경기는 후반 45분 왼쪽에서 코너킥에 이은 파울리뉴의 헤딩골로 스포르팅의 극장 승리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골을 내주고 완전히 무너지며 추가골까지 곧바로 내줬을 정도. 경기력이 좋지 못해도 그래도 결과는 가져오던 토트넘은 이제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보니 결과까지 안 좋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질 수 있는 경기가 되버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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