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예상밖 고물가에 "그래서 인플레 감축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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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시장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가 나온데 대해 "이것이 의료, 처방약,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처리한 이유"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두 달간 미국 물가 상승은 보합권에 있었다"며 "미국 가정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휘발유 가격은 여름 초기와 비교해 1갤런(1갤런=3.8ℓ)당 1.3달러 하락했다"며 "식료품도 물가 상승세가 일부 더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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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시장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가 나온데 대해 “이것이 의료, 처방약,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처리한 이유”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려면 더 많은 시간과 결심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3%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다우존스가 각각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8.0%)를 상회했다. 전월과 비교한 상승률은 0.1%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0.1% 하락했을 것이라는 월가 전망을 웃돌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두 달간 미국 물가 상승은 보합권에 있었다”며 “미국 가정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했다. 7월 당시 CPI 상승률(전월 대비)은 0.0%였다. 지난달의 경우 0.1%였다. 그는 그러면서 “휘발유 가격은 여름 초기와 비교해 1갤런(1갤런=3.8ℓ)당 1.3달러 하락했다”며 “식료품도 물가 상승세가 일부 더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의 경제 계획은 물가를 낮추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조업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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