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역량 강화" SK하이닉스 직원들 5주 해외 근무

송충현 기자 2022. 9. 1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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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법인 및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직원들이 직접 일할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네덜란드의 ASML과 미국 램리서치 등 해외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근무 기간은 5주이며 직원들은 미국 중국 일본 등 SK하이닉스 해외 법인과 네덜란드 ASML, 미국 램리서치, 일본 도쿄일렉트론 등 SK하이닉스와 제휴한 협력 기업에서 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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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부터 사내 프로그램 운영
해외법인과 제휴기업서 근무

SK하이닉스가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법인 및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직원들이 직접 일할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네덜란드의 ASML과 미국 램리서치 등 해외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0월 말부터 직원들이 해외 사업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인 ‘GXP’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근무 기간은 5주이며 직원들은 미국 중국 일본 등 SK하이닉스 해외 법인과 네덜란드 ASML, 미국 램리서치, 일본 도쿄일렉트론 등 SK하이닉스와 제휴한 협력 기업에서 일할 수 있다.

앞서 3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기업 문화 강화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글로벌 거점 오피스’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GXP는 글로벌 거점 오피스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단기로 직원 파견 형식의 새로운 근무 형태를 도입하는 개념이다.

GXP를 통해 해외에 나가는 근로자는 한국에서 하던 업무와 함께 파견지에서 해보고 싶은 업무를 근무시간 내에 유동적으로 혼합해 수행할 수 있다. 회사는 항공, 숙박, 렌터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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