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라인 확대.. '가정용 시스템' 본격 진출
이기우 기자 2022. 9. 14. 03:02
캐리어에어컨이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해 6월 출시해 직영 매장에서 소량으로 판매하던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컴팩트S’ 라인업을 확대하고, 이달부터 직영 매장은 물론 전자랜드·하이마트 등 전자유통 업체로 판매망을 넓혔다.
시스템에어컨은 천장에 빌트인 방식으로 설치하는 에어컨이다. 처음엔 주로 상업용 제품으로 판매됐지만, 스탠드형 에어컨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해 최근에는 가정용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그동안 가정용 제품으로는 스탠드형 제품 위주로 생산하고, 시스템에어컨은 상업용 제품으로만 출시해왔다.
컴팩트S는 실내기 본체 높이가 130㎜에 불과해 천장에 160㎜의 공간만 있으면 설치할 수 있다. 안방·거실·서재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5~6대를 설치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은 1등급이다. 실내기와 실외기를 최대 60m 거리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대는 제품 출력에 따라 300만원 후반대에서 500만원 중반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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