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데이트 폭력' 의심되는 사건 전말 ('돌싱포맨') [Oh!쎈 리뷰]

[OSEN=김수형 기자]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이 데이트 폭력(?) 의심에 당황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이 전파를 탄 가운데 제이쓴과 도경완, 주우재가 출연, 특히 도경완과 제이쓴의 사랑꾼 평행이론이라며공통점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첫번째로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것이었다. 이에 이상민은 "연상이 로망인 연하남의 '누나 공략법'이 있다"며
설레는 반존대부터 언급하자, 제이쓴은 "난 해본 적 있다"고 했다. 이에 도경완은 "그건 무례한 것, 말은 통일 시켜야한다"며 "시기의 문제"라며 예리하게 지적했다. 반존대도 서서히 해야한다는 팁을 전했다.

두번째로 갑작스럽게 말을 놓거나 이름을 부르는 것이라고 하자 모두 인정했다. 도경완은 "갑자기 말 놓을 땐 임팩트 있어야한다"며 팁을 전수, "존댓말하되 일부러 누나란 말 안 했다"며 꼭 '윤정씨'란 이름을 불렀다고 했다.

또 세번재로 "서툰 모습 보여주며 모성애를 자극한다"고 하자 도경완은 "그 덕을 많이 봤다, 연애시절 옷을 예쁘게 입으려고 V넥 티셔츠에 V넥 가디건, 그리고 V자 자켓을 입었다"면서 "하지만 모성애는 적당한 선이 있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도 대게녀가 예쁜데 더 예뻐질 방법을 몰라 제작자 입장에서 스타일링을 해주니 고맙게도 그렇게 다 해줬다"고 하자 주우재는 "데이트폭력이다"며 웃음, 이상민은 "그 다음 얘길 들어야지, 그리고 나서 그 분은 예쁘단 소릴 들어 폭력 아니고 조언이다"며 오해를 정정했다. 

네번째로 남자다운 카리스마 같은 모습을 어필하는 공략법을 전했다. 제이쓴은 "아내가 바퀴벌레 손으로 잡는거 보고 멋있다더라"며 공감,

다섯번째론 '아내가 유명한 탓에 본인의 이름과 직업을 잃어버렸다'고 하자 두 사람은 바로 쿨하게 인정했다. 도경완은 "딸을 데리고 마트를 가니, 딸에게 도하영이 아닌 장하영이라더라"면서 "이제 우리가 장씨 그룹 덩어리구나 싶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