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탈락' 이승우 멀티골 터트려

성진혁 기자 2022. 9. 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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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수원 FC)가 국가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아쉬움을 멀티골로 달랬다. 그는 13일 김천 상무와 벌인 프로축구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1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1-1로 맞서던 후반 45분에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터닝슛으로 다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승우는 시즌 13골로 조규성(전북)과 득점 공동 3위를 이뤘다. 선두 주민규(제주·15골)와는 2골 차이다. 2위인 무고사(14골)는 지난여름 인천에서 일본의 빗셀 고베로 이적했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리그를 거친 이승우는 올해 K리그에 데뷔한 이후 특유의 개인기와 골 감각을 선보이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6월 이후 대표로 선발되지 못했다. 13일 파울루 벤투 한국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국가대항전) 명단에도 그의 이름은 없었다.

승점 3을 추가한 수원 FC(승점 44)는 7위에서 6위로 올라섰으며, 18일 울산 현대와의 33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 그룹인 파이널 A(1~6위) 진입 여부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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