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데뷔 첫 규정 이닝과 15승 도전..오타니 아직 4경기 더 남았다

박성윤 기자, 이충훈 기자 2022. 9. 1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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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이 막바지를 달려 가고 있습니다.

일본인 투타 겸업 선수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보여주고 있는 2022년 퍼포먼스도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플레처 기자에 따르면 오타니는 오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3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10월 6일 오클랜드전까지 4경기에 더 등판할 예정입니다.

에인절스 전력에 약해 쉬운 일은 아니지만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면 15승이라는 대업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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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이 막바지를 달려 가고 있습니다. 일본인 투타 겸업 선수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보여주고 있는 2022년 퍼포먼스도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에인절스를 취재하는 제프 플레처 기자가 13일(한국시간) 오타니 향후 등판 일정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습니다. 플레처 기자에 따르면 오타니는 오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3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10월 6일 오클랜드전까지 4경기에 더 등판할 예정입니다. 6일 경기는 에인절스 올해 최종전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오타니는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활약했습니다. 투수로 잘했지만, 타자로 46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데 더 많은 점수를 받아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이 됐습니다. 투타 겸업 신드롬이 메이저리그를 강타했습니다.

올해 오타니는 투수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41이닝을 던지며 12승 8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경기에서 5⅓이닝씩만 던져도 데뷔 후 첫 규정 이닝 돌파가 가능합니다.

이미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를 넘어 메이저리그 최초 10승-30홈런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와 MVP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약물 없이 60홈런에 도전하는 저지에 밀리는 형세입니다.

에인절스 전력에 약해 쉬운 일은 아니지만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면 15승이라는 대업도 만들 수 있습니다. 15승에 30홈런이라면 이야기는 다르게 흐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투타 겸업의 한계에 도전하는 오타니가 어떤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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