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더비!'..뮌헨 vs 바르셀로나, 'UCL 2차전' 선발 명단 공개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1년 만에 다시 격돌한다.
양 팀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알리안츠 알레나)에서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2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사디오 마네, 토마스 뮐러-자말 무시아랄-르로이 사네, 마르셀 자비처-요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뤼카 에르난데스-다요트 우파메카노-벵자멩 파바르, 마누엘 노이어가 출전한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우스망 뎀벨레-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하피냐, 페드리-세르히오 부스케츠-파블로 가비, 조르디 알바-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로날드 아라우호-쥘 쿤데,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나선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역시 조별리그 무대에서 만났다. 당시 벤피카, 디나모 키에프와 함께 E조에 속했다. 뮌헤은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바르셀로나는 조 3위로 떨어지며 ‘UEFA 유로파리그’ 무대로 향하게 됐다.
현재 두 팀의 전적은 뮌헨은 압도적이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17득점을 터트리며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2015년 이후 약 7년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르셀로나)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까지 뮌헨에서 활약한 레반도프스키는 10년간의 독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했다. 초반부터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2달 만에 친정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과연, 뮌헨 소속으로 바르셀로나를 괴롭혔던 레반도프스키가 이번에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을 수 있을지 활약이 주목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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