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잘 안풀리네..히샬리송 득점→오프사이드(전반 종료)

김환 기자 2022. 9. 1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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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주도권은 토트넘쪽에 있었다.

전반 42분에 나온 히샬리송의 득점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전 추가시간 하프라인에서 공을 받은 에드워즈는 토트넘 선수들을 줄줄이 벗겨낸 뒤 박스 안에 있던 트린캉에게 패스했고, 트린캉은 다시 에드워즈에게 공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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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있다. 히샬리송의 득점이 터졌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스포르팅 CP과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현재 전반전이 0-0으로 종료됐다.


포문은 스포르팅이 열었다. 전반 6분 곤살베스가 박스 앞에서 왼발로 가볍게 밀었지만 요리스가 손끝으로 쳐냈다. 전반적인 경기 주도권은 토트넘쪽에 있었다. 토트넘은 천천히 공을 돌리며 빈틈을 만들어내려고 했고, 스포르팅은 역습 기회가 올 때마다 측면 자원들의 기동력을 앞에서 빠른 역습을 진행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스포르팅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고, 스포르팅의 역습도 그다지 날카롭지 않았다.


토트넘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4분 스포르팅 실수로 기회를 잡은 히샬리송이 박스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스포르팅의 수비수들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양 팀이 짧은 시간에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25분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아단이 잡았다. 이어진 역습에서 트린캉이 시도한 왼발 슈팅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득점이 터지지 않자, 토트넘은 라인을 높게 올리며 스포르팅을 압박했다. 스포르팅은 5명의 수비수들을 박스 안에 모두 투입하며 토트넘의 공세를 막았다. 토트넘은 이 과정에서 몇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전반 42분에 나온 히샬리송의 득점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에드워즈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 뻔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하프라인에서 공을 받은 에드워즈는 토트넘 선수들을 줄줄이 벗겨낸 뒤 박스 안에 있던 트린캉에게 패스했고, 트린캉은 다시 에드워즈에게 공을 내줬다. 에드워즈가 슈팅으로 공격을 마무리했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득점이 터지지 않은 채 0-0으로 끝났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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