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네..' 토트넘, 스포르팅과 0-0 유지..'히샬리송 득점 취소' (전반 종료)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9. 1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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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을 지키는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 Getty Images 코리아



토트넘이 스포르팅CP(이하 스포르팅)을 상대로 경기 흐름을 잡고 있으나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 스포르팅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 했다.

홈팀 스포르팅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페드로 곤살베스-마르쿠스 에드워즈-프란시스쿠 트린캉, 누노 산토스-마누엘 우가르테-모리타 히데마사-페드로 포로, 마테우스 로이스-세바스티안 코아테스-곤살로 이나시오, 안토니오 아단이 출전했다.

원정팀 토트넘 역시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손흥민-해리 케인-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로드리고 벤탄쿠르-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에릭 다이어-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가 나섰다.

스포르팅이 먼저 골문을 노렸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에드워즈의 패스를 받은 곤살베스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골문을 빗나갔다.

토트넘이 분위기를 잡으며 압박했다. 높은 라인을 유지한 가운데 전반 25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박스 안 히샬리송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이어 토트넘이 땅을 쳤다. 전반 42분 뒷공간을 파고든 히샬리송이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스포르팅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45분 중원부터 돌파를 시도한 에드워즈가 박스 안쪽에서 트린캉과 패스를 주고 받은 후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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