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구단주에 1년 자격정지 징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로버트 사버 피닉스 선즈 구단주에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사버 구단주에게 대한 조사 결과와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사버 구단주는 징계 기간 직장내 적절한 행동에 대한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해야한다.
여기에 추가로 그가 보유하고 있는 선즈 구단과 WNBA 머큐리 구단은 리그 사무국의 감독 아래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로버트 사버 피닉스 선즈 구단주에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사버 구단주에게 대한 조사 결과와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버 구단주는 구단과 리그의 규정 및 정책을 반영한 근무 환경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명백한 위반 행위에 연관된 것이 확인됐다. 인종차별적인 언어 사용, 여성 직원들에 대한 차별, 성적인 언행, 직원들에 대한 가혹 행위와 그로 인한 따돌림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 10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리그가 부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벌금이다. NBA는 이 벌금을 인종 및 성차별 문제를 다루는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버 구단주는 징계 기간 직장내 적절한 행동에 대한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해야한다.
여기에 추가로 그가 보유하고 있는 선즈 구단과 WNBA 머큐리 구단은 리그 사무국의 감독 아래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사버 구단주의 부적절한 행동은 지난 2021년 11월 'ESPN'의 보도를 통해 처음 폭로됐다. 이후 리그 사무국이 외부 기관에 의뢰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사버 당사자를 비롯해 320명의 전현직 직원, 관련인들을 인터뷰했고 8만건 이상의 문서, 전자우편, 문자, 비디오 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사버는 최소 다섯 차례 흑인을 비하하는 'N'으로 시작되는 욕설을 사용했으며 여성 직원들에게 성적인 발언을 하거나 외모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남성 직원들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적 행위를 하거나 직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악담을 하는 등의 행위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리그 사무국은 그러나 이같은 행위들이 특정 인종, 성에 대한 적대감에 의해 이뤄진 행위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강인 발탁, 이승우 탈락` 9월 A매치 2연전 나서는 벤투호 26인 발표…양현준 깜짝 발탁 - MK스포
- 신수지, 모노키니 입고 첫 휴식…접히는 살이 하나도 없어 [똑똑SNS] - MK스포츠
- 치어리더 박성은 `두산 베어스 섹시 단발좌` [MK화보] - MK스포츠
- 치어리더 안지현, 코스튬 의상인가? 폭발한 섹시+큐티 [똑똑SNS] - MK스포츠
- 권은비, 파격 의상도 소화…역시 걸그룹 원톱 글래머 [똑똑SNS] - MK스포츠
- 송재림, 39세로 사망…‘해를 품은 달’부터 ‘베르사유의 장미’까지(종합) - MK스포츠
- 김병만 “전처 폭행 사실무근...전처 아이 파양 조건으로 30억 요구 중” [공식] - MK스포츠
- 결승전 같은 대만전 선발 공개! RYU의 선택, 107억 에이스 낙점…“대만 타자들 언더에 약하다고
- 인천의 강등, 물러나는 전달수 대표…“깊은 사죄의 말씀, 참담한 마음입니다” - MK스포츠
- 롯데 입단→KT 트레이드→KS 우승→韓 1000G 출전→은퇴…선행의 아이콘 은퇴 선언, 신본기 유니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