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하르키우서 이란제 러시아 드론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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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하르키우 북동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띄운 이란제 샤헤드-136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파괴된 무인기의 일부로 추정되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 무인기는 최근 우크라이나가 수복한 하르키우 북동부의 쿠피안스크에서 격추됐다고 한다.
지난 7월 미국 정보당국은 이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폭탄을 탑재한 무인기 수백 대를 수출하려 한다고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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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하르키우 북동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띄운 이란제 샤헤드-136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파괴된 무인기의 일부로 추정되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드론의 옆면에는 러시아어로 '게란-2'라고 적혔다. 날개 끝부분은 이란제 샤헤드-136과 일치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 무인기는 최근 우크라이나가 수복한 하르키우 북동부의 쿠피안스크에서 격추됐다고 한다.
지난 7월 미국 정보당국은 이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폭탄을 탑재한 무인기 수백 대를 수출하려 한다고 경고했었다. 당시 이란은 부인했지만, 최근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은 러시아를 무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었다.
이란은 샤헤드 무인기를 여러 종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거리는 약 2000㎞로 추정되나 이란은 아직까지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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