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키우 대패한 러 "동원령 고려 안 해" 재확인..내부 여론은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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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의 대패에도 불구하고 동원령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13일(현지시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러시아인들은 푸틴 대통령을 계속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인들은 국가 수반의 결정을 중심으로 통합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대대적 반격으로 점령지 상당 부분을 잃는 등 전세가 반전되면서 여론의 분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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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의 대패에도 불구하고 동원령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13일(현지시간) 재확인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전화회의에서 동원령 발령 여부에 대한 질문에 "현재로선 의제로 올라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러시아 내 일부 강경론자 사이에서 국가 리더십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다원성의 사례"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러시아인들은 푸틴 대통령을 계속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인들은 국가 수반의 결정을 중심으로 통합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대대적 반격으로 점령지 상당 부분을 잃는 등 전세가 반전되면서 여론의 분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평화 협상을 준비하자는 의견과 함께 전열을 재정비해 공세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핵전쟁도 불사해야 한다는 과격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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