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지역 요양병원에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 무상 제공

김형욱 2022. 9. 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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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 전문 정보통신기술(ICT) 공기업 한전KDN이 본사가 있는 전남 나주 나주효사랑병원에 재난 상황 때 소방대원의 인명 구조를 돕는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과 인공지능(AI) 비전을 무상 제공한다.

13일 한전KDN에 따르면 한전KDN은 지난 7일 나주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 준공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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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손잡고 보급 확대 추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력계통 전문 정보통신기술(ICT) 공기업 한전KDN이 본사가 있는 전남 나주 나주효사랑병원에 재난 상황 때 소방대원의 인명 구조를 돕는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과 인공지능(AI) 비전을 무상 제공한다.

한전KDN이 지난 7일부터 전남 나주 나주효사랑병원에 무상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 개요. (사진=한전KDN)
13일 한전KDN에 따르면 한전KDN은 지난 7일 나주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 준공 행사를 열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윤병태 나주시장,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 박용주 나주소방서장, 김미순 나주효사랑병원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 시스템은 한전KDN이 개발한 AI형 인력계수 시스템(Auto People Count)를 기반으로 화재 상황에서 건물 내 인원과 소방 대상물 구조, 소방설비 위치, 피난 안내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소방대원의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을 지원한다.

한전KDN은 이 시스템을 개발 후 지난해 8월 소방연구원, 나주소방서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이를 나주 본사에 시범 운영해 왔다. 또 올 7월부턴 이 시스템 확대 적용을 위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 옥천소방서와 함께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체계적인 재난 대처와 구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과의 협력해 이 같은 대국민 안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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