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충격 컸나, 뉴욕 3대 증시 장중 급락세..나스닥 -3.85%
류영상 2022. 9. 13. 23:21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으로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장중 하락 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74.84포인트(1.16%) 내린 3만2006.50에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3.29포인트(1.78%) 떨어진 4037.12에 출발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57.60포인트(2.92%) 내린 1만1908.81에 장을 시작했다.
종목별로는 나스닥 전반적인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이날 12시 40분(현지시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4.01% 떨어졌고, 애플도 4.2% 급락하고 있다.
한국시간 14일 01시 40분 기준으로 다우 -2.7%, 나스닥 -3.85%, S&P -3.03%를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는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3%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둔화했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 6월 9.1% 급등한 이후 7월 8.5%로 내려간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CPI 상승 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0%를 소폭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보다 6.3%, 전월보다 0.6% 올랐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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