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예상 밖 물가 폭등에 급락 출발

방재혁 기자 2022. 9. 1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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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예상 밖의 폭등을 기록하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오전 10시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3.96(2.20%) 하락한 3만1667.38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1.01포인트(2.70%) 하락한 3999.4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7.53포인트(3.32%) 떨어진 1만1858.8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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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예상 밖의 폭등을 기록하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 후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3일(현지 시각) 오전 10시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3.96(2.20%) 하락한 3만1667.38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1.01포인트(2.70%) 하락한 3999.4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7.53포인트(3.32%) 떨어진 1만1858.88을 기록했다.

개장 전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을 웃돌았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8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3%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다우존스가 각각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8.0%)를 상회했다. 전월과 비교한 상승률은 0.1%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0.1%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을 웃돌았다.

이에 중앙은행 연준(FRB)이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시장 일각에서는 1.0%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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