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파국으로 치닫나..네이마르-음바페, 아직도 화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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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갈라진 우정은 다시 봉합되기 어려운 모양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네이마르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았다"면서 두 선수의 불화가 여전히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모습에서 네이마르는 음바페가 이기적인 선수라고 느끼고 있는 중이다.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는 이번 시즌 맹활약하면서 가공할 만한 화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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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한번 갈라진 우정은 다시 봉합되기 어려운 모양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네이마르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았다"면서 두 선수의 불화가 여전히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PSG에서 함께 뛰면서 둘도 없는 절친한 사이처럼 보였지만 이번 시즌은 남보다 더한 앙숙이 됐다. 시작은 페널티킥 논란이었다. 리그 2라운드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페널티킥 키커가 누구인지를 두고 경기장 안에서 싸운 적이 있다. 두 사람의 싸움은 단순한 키커 논쟁 이상으로 번지는 중이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더욱 큰 문제다.
이에 '골닷컴'은 "최근 팀 전체 회의에도 불구하고, PSG의 모든 것은 완전히 좋아지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초반 페널티킥 논란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는 점이 자신과 음바페 사이에 불필요한 일이었다며 분개하고 있다. 그는 음바페가 논란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네이마르의 입장을 전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은 단순한 페널티킥 논쟁뿐만이 아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과 재계약을 맺은 뒤 PSG에 네이마르 매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시즌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네이마르의 영향력이 라커룸에서 커지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모습에서 네이마르는 음바페가 이기적인 선수라고 느끼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PSG는 두 선수의 불화설을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크리스포터 갈티에 PSG 감독은 " 우리는 서로 할 말은 다 하면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 모두가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나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훈련을 즐겼고, 논쟁은 빠르게 해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프랑스 매체들은 두 선수가 화해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하는 중이다.
그나마 PSG 입장에서 다행인 건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분쟁으로 라커룸 전체가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슈퍼스타인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직접적으로 싸우게 될 경우, 라커룸을 넘어 경기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는 경기력 저하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는 이번 시즌 맹활약하면서 가공할 만한 화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사진=풋볼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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