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스플릿 A 못 가도 우리 축구가 실패했다고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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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조영욱이 자신의 골에도 팀이 스플릿 A(1~6위) 진출이 어려워진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그래도 우리의 축구가 실패하거나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조영욱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뒤 후반 2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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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조영욱이 자신의 골에도 팀이 스플릿 A(1~6위) 진출이 어려워진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그래도 우리의 축구가 실패하거나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조영욱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뒤 후반 2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조영욱의 활약과 승리에도 서울은 웃지 못했다. 서울은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지만, 스플릿 A 진출 가능성이 크지 않다.
정규 라운드를 한 경기만 남겨놓은 가운데 6위 수원FC는 12승8무12패(승점 44·51득점)를, 8위 서울은 10승11무11패(승점 41·38득점)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33라운드에서 승리하고 수원FC가 패해도 다득점 13골 차이를 뒤집기가 쉽지 않다. 또 7위 강원FC(승점42·45득점)가 33라운드에서 승리해도 서울의 스플릿 A 진출 경우의 수는 사라지게 된다.
조영욱은 "경기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다른 것에 신경쓰지 않고 우리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했다. 나도 경기 종료 후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확인했다. 스플릿 A로 가는 건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대구FC와 33라운드 경기를 잘 치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아울러 조영욱은 "스플릿 A에 진출하지 못해도 우리 축구가 실패하거나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충분히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다만 내가 골을 넣지 못해서 팀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자책 섞인 주장을 했다.
한편 서울은 스플릿 A 진출이 어려워졌지만 FA컵 우승 팀 자격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서울은 FA컵 4강에 올라 있다.
조영욱은 "아직 (K리그1) 잔류가 확정된 것도 아니고 스플릿 B가 확정된 것도 아니다. 리그 6경기가 남아있다. 하지만 우승컵을 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 FA컵에 좀 더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영욱은 이날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돼 많은 관심을 받았던 강원 공격수 양현준에 대해 "질투 하는 건 없다. 많은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선수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잘하고 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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