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정은표 아들, 래퍼 꿈을 지닌 서울대생 [Oh!쎈 종합]

오세진 2022. 9. 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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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이 래퍼의 꿈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3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서울대 합격으로 유명세를 탄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과, 그의 막내 동생 정지훤 군의 하루가 그려졌다.

당시 '붕어빵'에서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은 남다른 영특함을 선보여 미래를 기대하게 한 바 있다.

 정지웅 군은 "입시생 때 정말 힘들었다. 그때 버티게 해준 게 프로미스나인"이라면서 "합격의 4할이 프로미스나인 덕이다"라며 프로미스 나인을 향한 깊은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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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호적메이트’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이 래퍼의 꿈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3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서울대 합격으로 유명세를 탄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과, 그의 막내 동생 정지훤 군의 하루가 그려졌다. 앞서 이경규는 창원에서 혼자 있을 이예림을 만나러 갔다. 이경규는 “예림의 남편이 원정 경기를 가면 예림이 혼자 창원에 남아 있다. 그래서 보러 왔다. 또 룽지도 보러 왔다”라며 이예림과 김영찬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이예림은 이른 아침부터 '심야괴담회'를 시청하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경규 또한 "너는 나이가 몇 개인데 이걸 보느냐"라며 타박을 했으나 이예림은 "영찬이가 이런 걸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찜해뒀다가 영참이 없으면 혼자 본다"라며 취미를 공개해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진 이예림의 깜짝 성형 고백도 있었다. 이경규는 “너 얼굴 다친 건 어떻게 됐어. 기차에서 짐 내리다가 이렇게 찍혔다며”라면서 “너 그런데 코가?”라며 달라진 딸의 코를 아는 척 했다. 이에 이예림은 “그치. 이왕 뚜껑 연 김에”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이경규는 “코를 크게 다쳐서 두 번이나 코를 열었다. 그래서 닫는 김에 코를 좀 줄였다더라”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김정은은 “겸사겸사 잘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표는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등장해 아들에 대한 감탄과 찬사를 받았다. 딘딘은 “지웅 군이 서울대 간 게 이경규 선배님 덕이라던데”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붕어빵’ 나왔을 때 지웅이 보고 내가 울려야 하겠더라”라며 능청스럽게 말했고, 정은표는 “지웅이가 사실 유약하고 생각이 많은 아이인데 많이 울어서 정말 강해졌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붕어빵'에서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은 남다른 영특함을 선보여 미래를 기대하게 한 바 있다.

현재 정지웅 군은 자취 생활 중. 정은표는 “학업에 뭐라고 한 적이 없다. 초등학교 때 자기주도로 공부를 하게 했다”라면서 아이를 믿는 교육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그 말이 진짜였는지 정은표는 "저도 지웅이 자취방 처음 본다"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정말 믿으시나 보다"라며 놀라움을 참지 못했다.

정지웅 군의 하루는 과연 어떻게 시작할까? 자신이 깊게 사유하는 책 한 권을 읽은 정지웅 군은 영상 시청을 하기 시작했다. 바로 프로미스나인의 뮤직비디오였다. 조준호는 “서울대생도 똑같구나. 걸그룹 좋아하는 거”라고 말했다. 정지웅 군은 “입시생 때 정말 힘들었다. 그때 버티게 해준 게 프로미스나인”이라면서 “합격의 4할이 프로미스나인 덕이다”라며 프로미스 나인을 향한 깊은 마음을 전했다.

막내 동생인 정지훤 군이 "형이 제일 좋아"라며 나타난 건 모두 놀랄 만한 일이었다. 다들 '호적메이트'에서 형제들과 투닥이는 모습이 있었으나 지웅 군과 지훤 군은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며 애틋하기까지 했기 때문. 딘딘은 "저렇게 잘 지내는 거 보면 어떠시냐"라고 물었고 정은표는 "부모로서 당연히 너무나 기쁘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지훤 군은 지웅 군과 서울대 방문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지웅 군은 랩 가사 쓰기 취미를 밝혀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정지웅 군은 “가사를 쓰는 게 정말 좋다. 랩퍼가 그래서 꿈이다”라면서 “써놓은 가사는 300~400개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정은표는 “지웅이가 어릴 때부터 좋은 대학에 가고 싶어 했다. 그래야 자기가 좋은 가사를 써도 설득력이 더 있지 않을까, 배워보고 싶어 했다”라면서 “저희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의 행복이 우선이었다”라며 공부를 열심히 한 이유를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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