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세계' 주이, 코로나19 컨디션 '최악'→ 문별, 올 만점 우승 [★밤Tview]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두 번째 세계'에서 모모랜드 주이가 코로나19 확정으로 연습 없이 눈물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서 1 대 1 지목 대결에서 마마무 문별과 모모랜드 주이가 대결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주이는 떨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오히려 좋다. 그래도 강자를 이기면 맛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주이는 "칼을 갈고 나왔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주이는 제시 제이의 'Domino'를 자신만의 무대로 해석했다. 하지만 무대를 8일 남기고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연습의 기회가 단 하루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주이는 "제 자신에게 화가 나서 눈물이 날 뻔했다. 왜 컨디션 조절도 못해서 이러는지"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주이는 컨디션 난제를 극복하며 떨리지만 열심히 무대를 완성했다.

엑시는 주이의 무대를 보고 "코로나 때문에 연습을 하루밖에 못했는데도 음정이 정확했다. 포텐이 있는 친구다"라며 응원했다. 보이스 리더 김민석은 "주이님은 더 가창력이 좋다고 알고 있는데 (컨디션 때문에) 실력 발휘를 못해서 아쉽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서은광은 "주이씨는 오늘의 주제와 가장 적합했다. 콘셉트나 구성에 심혈을 많이 기울였다. 해외 팝 아티스트 보는듯한 에너지를 받았다"라며 응원했다.

앞서 문별은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였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문별은 제작진에게 무대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문별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DAY6의 'Congratulations'을 개사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문별은 무대를 완벽하게 활용하며 드럼과 기타, 베이스를 직접 연주해 사전 녹화한 영상과 녹여냈다. 유빈은 "별이는 콘서트였네. 무대를 찢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다"라며 극찬했다.

문별은 "후련하고 짜릿했다. 제 노래를 할 때 다 같이 호흥해 주셔서 스스로 신났다. 소통이 잘 됐다는 생각에 더 신났다"라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보이스 리더 김민석은 문별에게 "무대를 장악하셨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짬바를 되려 배웠다"라고 칭찬했고, 정엽은 "문별씨는 마마무에서 메인 보컬이시죠? 록스타의 출현 같다"라고 극찬했다.

문별은 주이와의 대결에서 5 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문별은 "마마무가 보컬그룹이라서 부담이 컸다. 더 자신감 있게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잘 살고 있구나. 한 발자국을 가고 있구나"라며 자신의 성장에 대해 대견함을 표현했다.

이후 문별은 최종 결과에서 1000점을 획득해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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