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세계' 문별 1라운드 최종 1위에 눈물 "마마무 보컬 그룹이라 부담 컸다"

마마무 문별이 1라운드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9월 13일 방송된 JTBC '두 번째 세계'에서는 문수아·김선유·문별·주이가 1라운드 미션으로 1대 1결을 펼쳤다.

문별은 미리 찍은 악기 연주 영상으로 시작하는 '콩그레이추레이션(Congratulations)' 무대를 꾸몄다.

주이는 청량한 보컬로 팝스타 제시 제이(Jessie J)의 '도미노(Domino)'를 부르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민석은 "주이 님의 보컬 실력이 훨씬 뛰어난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 에너지가 발산이 안 됐다는 게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서은광은 "주제와 가장 부합했고 심혈을 기울인 게 느껴졌다. 해외 팝 아티스트를 보는 듯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문별 씨는 '두번째 세계' 프로그램 콘셉트와 맞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문별 님께서는 혈혈단신으로 무대를 휘젓고 다니면서 무대를 장악하셨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라는 문장이.. 되레 배웠다"고 극찬했다.

정엽은 "문별 씨는 마마무에서 메인보컬이시죠?"라며 문별을 웃게 했다.

그는 "지금까지 없었던 유니크한 보컬과 매력적인 중저음과 없었던 딕션이다. 록스타가 출연한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문별은 주이와의 네 번째 대결에서 5명의 보이스 리더들에게 5표를 받았다.

문별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문별은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 마마무가 보컬 그룹이어서 부담이 좀 컸다. 이렇게 좋은 이야기도 해주셔서 앞으로 더 자신감 잇게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고 털어놨다.

문별은 눈물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잘 살고 있구나. 혼자 이것저것 했었는데 한발자국을 잘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보이스 리더들에게 한 표도 받지 못한 주이는 "아쉽다. 오히려 멋진 승리를 보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영되는 '두 번째 세계'는 K-POP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보컬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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