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 "20-20 달성 오지환, 명실상부 한국 최고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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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두산 베어스전에서 맹활약한 케이시 켈리와 오지환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LG는 13일 열린 KBO리그 잠실 두산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켈리가 15승 고지에 오르면서 LG는 아담 플럿코(15승5패)와 함께 구단 첫 '15승 외인 듀오'를 품게 됐다.
류 감독은 "오지환의 20-20 달성을 축하한다. 이제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 유격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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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두산 베어스전에서 맹활약한 케이시 켈리와 오지환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LG는 13일 열린 KBO리그 잠실 두산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켈리가 6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15승(2패)을 달성했다. 켈리가 15승 고지에 오르면서 LG는 아담 플럿코(15승5패)와 함께 구단 첫 '15승 외인 듀오'를 품게 됐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켈리가 6이닝 완벽투를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타석에서는 주장 오지환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오지환은 3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 1득점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고, 6회초 공격에서 도루에 성공하며 프로 데뷔 첫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류 감독은 "오지환의 20-20 달성을 축하한다. 이제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 유격수"라고 극찬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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