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 완승 SSG와 3G 차' 류지현 감독 "20-20 오지환 명실상부 최고 유격수"[SS잠실in]

윤세호 2022. 9. 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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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이 두산에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13일 잠실 두산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위 LG는 시즌 전적 75승 45패 2무가 됐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오늘 경기 역시나 켈리가 6이닝 완벽 투구를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오지환 선수의 20-20을 축하한다. 이제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 유격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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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20-20을 달성한 LG 오지환이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경기 후 류지현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류지현 감독이 두산에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13일 잠실 두산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무실점으로 15승째를 거뒀다. 오지환은 3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로 활약했다. 6회초 2루 도루에 성공해 23홈런 20도루로 역대 유격수 6번째 20-20 클럽, 구단 4번째 20-20 클럽 가입자가 됐다. 1999년 이병규 이후 23년 만에 LG 선수로 대기록을 달성한 오지환이다.

이날 승리로 2위 LG는 시즌 전적 75승 45패 2무가 됐다. 1위 SSG가 롯데에 끝내기 안타로 패하면서 SSG를 3경기 차이로 추격한 LG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오늘 경기 역시나 켈리가 6이닝 완벽 투구를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오지환 선수의 20-20을 축하한다. 이제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 유격수다”고 말했다.

LG는 오는 14일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두산은 곽빈이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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