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익수 감독 "선수들 노력은 인정받아야 한다"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서울이 강원전 승리와 함께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서울은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강원에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8위 서울은 이날 승리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10승11무11패(승점 41점)를 기록하게 됐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한 경기만 보면 우리 팬들과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수호신분들께서 계속 지지를 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다. 우리 선수들이 보답한 것에 대해 감사한 생각"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교체 투입 후 결승골을 합작한 조영욱과 강성진에 대해 "팀이라는 부분 안에서 함께 노력하면서 발전할 수 있다.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되어 있고 보람이 있다. 팀의 발전과 함께 개인의 명예를 함께 가져가는 것은 필요하다. 시너지를 내면서 팀과 개인이 함께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선 "빌드업을 하면서 후반전에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이어져야 한다. 전반전에 실점하지 않고 내용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파이널A 진출이 쉽지 않은 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아쉽지만 팬분들이 지금까지 일희일비하지 않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것에 감사하다. 올해 더 높은 곳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선수들이 노력한 부분은 인정받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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