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맹추격' 류지현 감독 "20-20 오지환, 명실상부 韓 최고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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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역전 1위의 꿈을 놓치지 않았다.
LG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5차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오지환은 LG 유격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오늘(13일) 역시 켈리가 6이닝 완벽 투구를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오지환의 20-20을 축하한다. 이제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유격수"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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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역전 1위의 꿈을 놓치지 않았다.
LG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5차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 2위 LG는 시즌 성적 75승45패2무를 기록해 선두 SSG 랜더스와 3경기차로 좁혔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는 6이닝 74구 3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5승(2패)째를 챙겼다. 팀 동료 아담 플럿코와 다승 공동 1위다. 7회부터는 김진성(1이닝)-송은범(⅓이닝)-김대유(⅔이닝)-최동환(1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오지환은 LG 유격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역대 유격수 중에서는 이종범(1996, 1997년), 강정호(2012년), 김하성(2016, 2020년) 이후 4번째다. KBO리그 역대로는 56번째다.
류지현 LG 감독은 "오늘(13일) 역시 켈리가 6이닝 완벽 투구를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오지환의 20-20을 축하한다. 이제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유격수"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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