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두 자릿수 K' 키움 안우진, 완벽하게 돌아온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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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완벽한 귀환'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은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10탈삼진 1실점의 괴력투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며 시즌 13승(7패)째를 챙겼다.
이로써 안우진은 올 시즌 모두 196개의 삼진을 잡아 탈삼진 타이틀을 사실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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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은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10탈삼진 1실점의 괴력투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며 시즌 13승(7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ERA)도 2.13에서 2.09로 더욱 낮췄다.
이날 경기는 안우진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그는 1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 이후 손가락 찰과상으로 인해 선발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렀다. 팀 순위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발생한 에이스의 공백이라 키움으로선 안우진의 빠른 복귀만이 절실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몸 컨디션은 정상이다. 다만 부상 부위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좋은 투구를 하면 4일 뒤인 18일(고척 NC 다이노스전)에도 다시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우진은 홍 감독과 팀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켰다. KIA 타선을 상대로 직구 최고구속 157㎞를 찍으며 ‘파이어볼러’의 면모를 한껏 발휘했다. 7회까지 110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아냈다.
안우진이 올 시즌 한 경기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이날이 5번째. 가장 최근은 1일 한화전(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이었다. 이로써 안우진은 올 시즌 모두 196개의 삼진을 잡아 탈삼진 타이틀을 사실상 확정했다. 2위인 NC 드류 루친스키(170탈삼진)와 차이는 이제 26개다.
안우진은 좌타자가 즐비한 KIA 타선을 맞아 슬라이더(39개)와 체인지업(13개)을 적절히 섞어 직구의 위력을 높였다. 체인지업은 13개만 던졌지만, 삼진을 잡는 결정구로 활용하며 KIA 타자들의 배트를 연신 헛돌게 만들었다.
제구력 역시 안정적이었다. 이날 허용한 볼넷은 1개에 불과했다. 다소 힘이 떨어진 7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내준 게 전부였다. 3회말 1사 2·3루서 박찬호의 내야땅볼로 단 1점만 허용했을 뿐 늠름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안우진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에는 2점만 지원해줬다. 그러나 9회초 2점을 더해 3점차 리드를 만들어줬다.
광주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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