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그룹A든, B든 선수들 노력은 인정받아야 한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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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안익수 서울 감독이 강원전을 승리로 마치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후반 조영욱의 선제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대0 승리를 따냈다.
안 감독도 체념한 듯 "아쉽지만, 팬들이 지금까지 일희일비하지 않고 성원을 보내준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며 "우리가 그룹A에 있든, B에 있든, 노력한 부분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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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승장' 안익수 서울 감독이 강원전을 승리로 마치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후반 조영욱의 선제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대0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안 감독은 곧바로 팬들을 언급했다. "감독 입장에서 팬들과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부침이 있는 상황에서 수호신 분들이 질책과 성원을 보내줬다. 우리 선수들이 미흡하지만, 홈에서 (승리로)답한 부분에 대해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5경기만에 승리를 통해 승점 40점 고지(41점)를 넘었다. 같은 날 수원FC(44점)가 승리하면서 6강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최종전을 남겨두고 승점차는 3점이지만, 다득점에서 13골 밀린다.
안 감독도 체념한 듯 "아쉽지만, 팬들이 지금까지 일희일비하지 않고 성원을 보내준 부분에 대해 감사하다"며 "우리가 그룹A에 있든, B에 있든, 노력한 부분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이제 '안정적인 잔류'와 'FA컵 우승',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정규리그 최종전 상대인 대구는 공교롭게도 FA컵 준결승에서 격돌할 팀이다. 이에 대한 구상을 묻는 말에 "막 경기가 끝났다. 그 이후에 방법에 대해 모색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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