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수→유격수→1루수 수비가 가른 승부..스스로 무너진 두산[잠실 포커스]

이승준 2022. 9. 13. 2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는 아쉬운 수비를 보여주며 패배를 자초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0대5로 패배했다.

두산은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6회 LG 유강남의 적시타로 0-3으로 뒤진 2사 1, 3루에서 두산 1루수 양석환이 박해민의 파울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서울 잠실구장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3회초 1사 박해민의 타구를 잡기 위해 중견수 정수빈이 몸을 날렸지만 공을 뒤로 빠뜨리며 3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정수빈이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9.13/

[잠실=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두산 베어스는 아쉬운 수비를 보여주며 패배를 자초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0대5로 패배했다. 대체 선발로 등판한 박신지가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역투를 했으나 수비에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두산은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3회초 LG 박해민의 타구를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다이빙을 시도했다. 공이 뒤로 흐른 사이 박해민은 거침없이 3루까지 질주했다. 두산은 후속 홍창기의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에 들어와 선취점을 내줬다. 정수빈이 무리하게 다이빙을 하지 않고 타구를 잡았더라면 단타로 막을 수 있었다. 아쉬운이 남는 수비였다.

13일 서울 잠실구장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4회초 1사 1, 2루 문성주의 1루수 땅볼 때 2루수 김재호의 1루 송구를 1루 베이스커버를 들어간 박신지가 잡지 못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9.13/

두산은 4회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책이 나왔다. 4회초 1사 1, 2루에서 문성주의 1루수 땅볼을 병살타로 만들려고 했다. 타구를 잡은 1루수 양석환이 2루 베이스를 밟고 있던 유격수 김재호에게 송구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이후 김재호의 송구가 빗나가며 1루 베이스를 커버한 박신지의 뒤로 공이 빠졌다. 그 사이 3루에 진루했던 오지환이 홈에 들어와 실점했다.

13일 서울 잠실구장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6회초 2사 1, 3루 양석환이 박해민의 파울 플라이를 놓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9.13/

두산은 6회 실책으로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6회 LG 유강남의 적시타로 0-3으로 뒤진 2사 1, 3루에서 두산 1루수 양석환이 박해민의 파울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다시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홍창기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양석환이 타구를 잡았더라면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수비였다.
잠실=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이민정, '♥이병헌'도 반할 눈부신 비주얼...일상이 '화보'
이소라, 이제 대놓고 '럽스타' 시작…호칭은 자기였다
김민정, 모유수유 사진까지 공개하다니 '과감한 딸엄마'
최승경, 아내 임채원 외간 남자와 결혼에 경악…“다른 분 통해 알았다”
아이비, 노브라 패션으로 거리 활보…美 가더니 과감해졌네
손담비, 시동생 성폭행 혐의 때문에…뜻밖의 불똥 어쩌나
이지훈♥아야네, 신혼인데 싸우지도 않나봐…꼭 끌어안고 꿀뚝뚝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