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10K 역투' 키움, KIA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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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7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7패)을 수확했다.
이후 키움은 안우진이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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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키움은 72승2무55패로 3위를 유지했다. KIA는 62승1무62패로 5위에 자리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7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7패)을 수확했다.
반면 KIA 이의리는 4.1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3회초 김태진의 안타와 김준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임지열의 적시 2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IA도 1회말 1사 후 김석환의 안타와 류지혁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든 뒤, 박찬호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키움은 5회초 1사 이후 임지열과 이정후, 푸이그의 3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2-1로 앞서 나갔다.
이후 키움은 안우진이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9회초에는 김웅빈의 안타와 김태진과 김준완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이정후, 푸이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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