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6이닝 8K 무실점..LG 첫 '원투펀치 동반 15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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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3)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전에서 역투를 펼쳤다.
켈리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켈리와 플럿코가 나란히 15승을 채운 LG는 팀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 2명이 에이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15승을 동반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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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3)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전에서 역투를 펼쳤다.
켈리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단 74구로 6이닝을 소화한 켈리는 최고 시속 149㎞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운 가운데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팀의 5-0 완승을 견인한 켈리는 시즌 15승(2패)째를 수확해 15승 5패를 거둔 팀 동료인 애덤 플럿코(31)와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켈리와 플럿코가 나란히 15승을 채운 LG는 팀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투수 2명이 에이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15승을 동반 달성했다.
지난달 5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3이닝 7실점으로 75경기 연속 5이닝 투구가 중단된 이후 켈리의 성적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5경기 평균자책점 0.79다.
켈리는 이날 1회부터 6회까지 투구 가운데 2회와 4회를 제외한 4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에는 1사 후 양석환과 강승호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박세혁을 삼진, 김재호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강승호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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