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최용수 감독, "양현준? 공간 없었을 뿐,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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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나쁘지 않았다."
먼저 최용수 감독은 "예상대로 힘들었다. 상대 공격 전개 제대로 차단 못했다"라면서 "후반전에 찬스가 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양 측면에 원활한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정적 기회에서 득점을 하느냐, 마느냐, 그거였다"라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은 체력 여유가 없어도 수비진을 교체하기가 녹록지 않다고 했다.
최용수 감독은 양현준을 향한 코멘트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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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양현준, 나쁘지 않았다."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FC 서울(서울)-강원 FC(강원)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1-0, 홈팀 서울의 승리였다. 후반 29분 조영욱이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먼저 최용수 감독은 "예상대로 힘들었다. 상대 공격 전개 제대로 차단 못했다"라면서 "후반전에 찬스가 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양 측면에 원활한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정적 기회에서 득점을 하느냐, 마느냐, 그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남은 제주 유나이티드전. 홈에서 열린다. 우리 선수들이 회복을 잘해서 파이널 라운드 A에 갈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은 체력 여유가 없어도 수비진을 교체하기가 녹록지 않다고 했다. "베테랑들이 잘해주고 있다. 수비진 변화는 당장은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은 양현준을 향한 코멘트도 전했다. "아니다. 그 친구는 양현준 기복 차이가 많지 않다. 상대 배후 공간이 안 나왔고, 공간을 활약하는 장면이 안 나왔을 뿐이다. 정상적으로 했다.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말한 최용수 감독이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좋은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홈에서는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최용수 감독은 "공격진 조합에 대한 고민은 크지 않다. 발샤와 갈레고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볼을 간수하며 상대 진영으로 들어가는 상황을 노렸다"라면서 "터치가 좋은 선수들이다. 2선에서 접근하는 속도나 패스 타이밍이 문제가 됐던 거 같다. 결정적 2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패인이다"라고 말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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