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15승' LG, 두산에 5-0 완승..오지환 20-20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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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완파했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LG 선발투수 켈리는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5승(2패) 고지를 밟았다.
기세를 탄 LG는 6회초 오지환의 볼넷, 문보경의 안타 등로 만든 2사 1,3루에서 유강남과 박해민, 홍창기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 내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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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완파했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75승2무45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50승2무70패로 9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켈리는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5승(2패) 고지를 밟았다. 오지환은 도루 1개를 추가, 생애 첫 20-20클럽(23홈런, 20도루)에 가입했다.
반면 두산 박신지는 5이닝 2실점(1자책) 호투에도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는 3회초 1사 이후 박해민의 3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뒤,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4회초에는 오지환의 볼넷과 문보경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켈리에게는 2점의 지원이면 충분했다. 켈리는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우며 순항을 이어갔다.
기세를 탄 LG는 6회초 오지환의 볼넷, 문보경의 안타 등로 만든 2사 1,3루에서 유강남과 박해민, 홍창기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 내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LG는 7회말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는 LG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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