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3년 만에 15승 입맞춤..LG 최초 15승 외인 듀오 탄생 [잠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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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켈리(33·LG 트윈스)가 3년 만에 15승 고지를 밟았다.
켈리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또한 켈리의 15승 도달로 LG는 구단 최초 외국인투수가 모두 15승을 기록하게 됐다.
마운드에 위기감이 형성됐지만 켈리는 혀경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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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케이시 켈리(33·LG 트윈스)가 3년 만에 15승 고지를 밟았다.
켈리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켈리는 올 시즌 14승을 거두면서 다승 부문 아담 플럿코(15승)에 이어 2위다. 이날 승리를 챙긴다면 플럿코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19년에 거뒀던 15승을 3년 만에 다시 이룰 수 있다.
또한 켈리의 15승 도달로 LG는 구단 최초 외국인투수가 모두 15승을 기록하게 됐다.
켈리는 1회말 정수빈, 호세 페르난데스, 허경민을 모두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2회 선두 김재환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양석환 강승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박세혁을 삼진, 김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에서 탈출했다. 3회초 LG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1점 앞선 3회말 양찬열, 정수빈, 페르난데스를 공 6개로 삼자 범퇴 처리하며 이닝을 빠르게 끝냈다.
4회초 두산 김재호의 송구 실책으로 한 점 더 추가하며 2-0이 됐다. 4회말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양석환까지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잡아내며 3회에 이어 삼자범퇴 처리했다.
5회 선두 강승호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박세혁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후속 김재호 타석 때 1루 주자 강승호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박세혁 김재호 양찬열을 차례로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6회초 LG 타선이 3득점을 뽑아냈다. 6회말 켈리는 정수빈을 삼진, 페르난데스를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허경민과 승부 도중 불편함을 잠시 호소했다. 마운드에 위기감이 형성됐지만 켈리는 혀경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켈리는 LG가 5-0으로 앞선 7회에 김진성과 교체됐다.
켈리에 이어 올라온 불펜진은 두산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LG는 5대0으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잠실=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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