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역사 새롭게 쓴 켈리&플럿코, 올 시즌 KBO 최강 외인 원투펀치라 부를 수 있다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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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에이스와 복덩이가 LG 역사를 새롭게 썼다.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켈리는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2패 평균자책 2.51을 기록하며 아담 플럿코와 함께 LG 외인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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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에이스와 복덩이가 LG 역사를 새롭게 썼다.
아담 플럿코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KBO 데뷔 시즌에서 완벽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3일은 14승을 기록 중인 장발에이스가 승리를 기록할 차례였다.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켈리는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2패 평균자책 2.51을 기록하며 아담 플럿코와 함께 LG 외인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1회 출발이 좋았다. 정수빈-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허경민을 모두 땅볼 아웃으로 돌렸다. 2회는 흔들렸지만 실점은 없었다. 김재환을 2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양석환과 강승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새혁을 삼진, 김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3회 역시 야수들의 도움을 받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역시 마찬가지였다. 큰 위기 없이 5회를 맞았다. 안타 2개, 볼넷은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5회에 이날 처음으로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가 나섰지만 박새혁-김재호-양찬열을 모두 삼진으로 요리했다. 타자들이 6회까지 5점을 얻어내며 힘을 줬다. 가벼운 마음으로 6회에도 올랐다. 깔끔하게 정수빈 삼진, 페르나네스 2루 땅볼, 허경민을 삼진으로 요리했다.
켈리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켈리는 팀이 5-0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김진성에게 넘겨줬다. 이날 켈리는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켈리의 15승도 완성됐다. 켈리는 2020시즌 이후 다시 한번 15승 고지를 밟았다. 또 KBO 외인 듀오 그리고 LG 역사에 켈리와 플럿코에 이름도 새기는 데 성공했다. 역대 4번째 외인 듀오 30승 합작이라는 아름다운 기록을 썼다. 여기에 첫 LG 외국인 투수 동반 15승 기록도 만들었다. 켈리는 다승 공동 선두 등극과 함께 평균자책을 종전 2.51에서 2.41까지 낮추며 4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두산전 5승도 완성했다.
켈리에게는 아름다운 하루였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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