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할 미드필더, 리버풀이 1393억 제안했지만 "거절"

이민재 기자 2022. 9. 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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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24)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발베르데 영입을 위해 8650만 파운드(약 1393억 원)를 준비했다"라며 "그러나 영입 제안은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발베르데는 과거에도 리버풀 이적에 연결된 바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올여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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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데리코 발베르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24)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발베르데 영입을 위해 8650만 파운드(약 1393억 원)를 준비했다"라며 "그러나 영입 제안은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은 미드필더 보강에 필사적이었다. 티아고 알칸타라, 조던 헨더슨, 나비 케이타, 파비우 카르발류, 커티스 존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모두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고생 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발베르데는 과거에도 리버풀 이적에 연결된 바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올여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라고 전했다.

2018-19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뛰고 있는 발베르데는 중원을 책임지는 핵심 미드필더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중앙 미드필더부터 풀백, 윙어까지 대부분 위치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

지난 2021-22시즌 총 46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발베르데는 올 시즌 7경기서 2골 2도움으로 시즌 출발이 좋다.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발베르데는 월드컵에서 한국과 상대할 예정이다. 그는 11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인 우루과이 국가대표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거액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 매체는 "발베르데는 서서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의 핵심이 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2027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발베르데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 다니 세바요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결국 발베르데 영입에 실패한 리버풀은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한 시간 동안 임대로 데려오고, 3200만 파운드(약 515억 원)로 완전 이적 영입할 옵션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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