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보인다' LG 오지환, 데뷔 첫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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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격수 오지환이 개인 첫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오지환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미 23홈런을 때려낸 오지환은 이 도루로 20도루룰 채웠다.
이날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에 가입하면서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성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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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격수 오지환이 개인 첫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오지환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도루 한 개를 추가하며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2 대 0으로 앞선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문보경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이미 23홈런을 때려낸 오지환은 이 도루로 20도루룰 채웠다.
2009년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56번째이자 유격수로는 6번째, LG 소속으로는 4번째 기록이다.
오지환은 올 시즌 정상급 유격수로 활약 중이다. 야구 통계 스탯티즈에 따르면 오지환의 올 시즌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는 4.76으로 전체 유격수 중 1위다. OPS 역시 이날 경기 전까지 8할1푼7리를 기록, 전체 유격수 가운데 가장 높다.
이날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에 가입하면서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성까지 높였다. 박성한(SSG), 박찬호(KIA) 등 유격수들과의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갔다.
잠실=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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