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15승 다승 공동 선두+오지환 20-20 달성' LG, 두산 맞대결 10승5패 압도 [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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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두산에 영봉승을 거뒀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시즌 맞대결 성적 10승 5패 우위를 이어갔다.
오지환은 이날 20번째 도루를 성공시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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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가 두산에 영봉승을 거뒀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시즌 맞대결 성적 10승 5패 우위를 이어갔다.
선발 켈리는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5승을 기록했다. 다승 공동 선두. 오지환은 이날 20번째 도루를 성공시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56번째 기록.
두산은 2회 1사 후 양석환이 중전 안타, 강승호가 좌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박세혁이 헛스윙 삼진, 김재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LG는 3회 선취점을 얻었다. 1사 후 박해민이 중견수 옆 3루타로 출루했다. 중견수 정수빈이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으나 글러브에 닿지 않았다. 홍창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LG는 4회 추가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볼넷을 얻었고, 문보경이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가르시아는 좌익수 뜬공 아웃. 문성주가 때린 타구는 1루수 땅볼. 1루수가 2루로 던져 2아웃, 그런데 유격수가 다시 1루로 던진 공을 백업 들어간 투수 박신지가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렸다. 투수의 포구 실책. 그 사이 3루로 진루한 오지환이 홈으로 들어와 2-0을 만들었다.
두산은 5회 선두타자 강승호가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는데, 후속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6회 상대 실책을 발판으로 추가점을 얻었다. 오지환이 볼넷으로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데뷔 첫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문보경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가르시아의 삼진 아웃 후 문성주는 유격수 땅볼을 때렸다. 전진 수비를 한 유격수가 포구 후 홈으로 던져 3루 주자를 태그 아웃시켰다.
2사 1,3루에서 유강남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3-0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박해민의 파울 뜬공을 1루수 양석환이 놓치는 실책을 저질렀다. 이후 박해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홍창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5-0을 만들었다.
LG는 7회 김진성(1이닝), 송은범(⅓이닝), 김대유(⅔이닝), 최동환(1이닝)이 차례로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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